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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비도덕성과 반인권성이 드러난 베이징 동계 올림픽”

작성자 사진: 세계예수교장로회 WPC세계예수교장로회 WPC

미국 주요 기독교 언론인 크리스천 포스트지는 ‘빌리그레함 전도협회 회장인 프랭클린 그레함(Frankin Graham)은 미국 동계 올림픽 대표단을 응원하지만 베이징 동계 올림픽 게임을 더 이상 시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플랭클린의 행동은 중국의 크리스천과 교회들을 박해해 왔던 중국 정부가 올림픽에서도 반칙과 불법을 자행한 것에 대한 분노의 표현으로 읽혀지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 시대에 개최된 동계 올림픽에서 무리한 진행과 반칙으로 자국 선수들을 보호하는 것으로 국제 사회에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쇼트 트랙 등에서 편파 판정 시비로 반 중국 감정이 국제 사회에 고조되고 있고 선수단 철수 등 동계 올림픽을 보이콧 하자는 주장도 비등하고 있다.

그러나 인권단체와 선교단체 관계자들은 ‘서방 시회가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보이콧하는 등의 정치적이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단순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해왔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강력하게 통제받는 중국내 교회와 그리스천의 안전과 평안을 고려한다면 지혜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프랭클린 그래함의 트윗도 중국의 무례와 반기독교적이고 반인권적인 처사에 대한 경고와 불편함의 표현이지만 중국 당국을 자극하지 않는 신중함이 깔려 있는 것이다.

중국 선교단체 및 중국 선교 전문가들은 금번 동계 올림픽에서 보여주는 중국 당국의 모습이 인권, 종교 그리고 서방을 향한 중국 정부의 태도를 대변한다고 말하면서 서방 교회가 중국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기도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전문가들은 먼저 중국에서 기독교인들이 박해받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고, 둘째는 올림픽의 경우처럼 공공연한 불법과 악행이 자행될 수 있는 중국 정부의 도덕적 해이를 주지하고, 셋째는 기도하며 중국 교회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것과 넷째 중국 내 교회를 위한 기도가 필요함을 깨닫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으로 중국 정부의 도덕성과 인권 의식이 전 세계에 드러남으로 반 중국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교회와 선교단체는 반 중국 정서의 표현마저도 선교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국 선교 전문가들의 제언이다.

강 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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